RESILIENCE CITY

 

오늘 날 우리는 기후변화에 따른 지구 온난화로 인한 재앙을 비롯하여 에볼라 사태, 국제적인 경제 동향 등으로 인한 위기의 시대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크고 작은 혼란에도 불구하고 재난 대응은 지엽적이고 때로 일시적인 사후 복구에 국한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우리 모두는 종합적인 대응방안, 위기를 이기고 헤쳐 나갈 수 있는 지역사회자체의 역량이 구축되어야 한다는 시대적 필연성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시대적 요청에 부응하여 다학문적이고 다분과적인 전문성을 모으고 협력하여 지역사회공동체의 재난과 위기 대응 능력을 구축하는 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입니다.

SINAS IN KENYA

 

에이즈 감염자들은 사회적 편견과 낙인으로 일상적인 생활을 할 수 없는 상태로 자포자기 하며 심각한 수준의 우울과 트라우마를 가지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그들은 낮은 질의 삶을 살아가고 있고, 국가적 수준의 AIDS 치료, 예방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에이즈는 감염자들의 살아온 터전 그리고 가족, 사회로부터 그들을 고립시키는 주 요소입니다. 이는 개인으로서 생명과 건강을 위협하는 트라우마, 그리고 그들이 속해있는 공동체와 가족으로부터 배척될 두려움과 양육 등 삶 자체에 대한 트라우마를 갖게 합니다. 특히 에이즈 감염여성은 여성문제(차별, 인권), 빈곤, HIV/AIDS질병, 아동, 모자보건 등 UN이 선정한 Millenium Development Goals을 관통하는 주제입니다. 따라서 보건, 인권, 여성, 빈곤, HIV/AIDS 등 단일문제 해결이 아닌 포괄적인 접근방법이 필요할 때입니다.

에이즈 감염여성 스스로 자활의지를 갖게 하여 그들의 삶의 질을 회복하고 인간다운 삶으로 돌아가길 바랍니다.

재난 생존자 프로그램

 

다양해지고 거대화 되고 있는 다양한 재난으로부터 피해자들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통합적인 지원이 필요합니다. 피해자들 스스로 혼란에서 벗어나 안정을 회복하고, 삶의 의지를 강화할 수 있는 성장의 기회로 전환할 수 있도록 해야합니다. 

예상치 못한 재난으로부터 겪는 극도의 혼란은 피해자 스스로 조절할 수 있는 능력을 감소시킵니다. 이로인해 다양한 사회적 부적응 행동, 적개심, 분노, 갈등 등 비정상적인 심리상태를 야기하고 심리적 병리상태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들이 조기에 안정을 되찾고 회복할 수 있도록 적절한 개입과 지원이 필요할 때입니다.